혈관염 증상 및 치료법

혈관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염증이 생길 수 있지만 혈관염은 다소 생소하게 들리실 수 있습니다. 혈관에 염증이 생긴 상태인 혈관염은 염증이 생긴 동맥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는 조직이나 신체 일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매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조직 및 장기 손상은 물론이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혈관염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혈관염 원인
  2. 혈관염 증상
  3. 혈관염 치료

혈관염 원인

Vasculitis

 

혈관염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혈관 세포를 이물질로 오인할 때 발생합니다. 면역 체계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침입자처럼 이러한 세포를 공격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감염, 특정 암, 면역 체계 장애 또는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요인에 의해 유발됩니다.

혈관염의 영향을 받는 혈관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벽의 층을 두껍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의 양은 물론 체내 조직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을 감소시킵니다. 어떤 경우에는 혈류를 방해하는 혈관에 혈전이 형성됩니다. 때로는 좁아지는 대신 혈관벽이 약해지고 팽창(동맥류라고 함)이 형성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혈관염 증상

① 장간막 동맥

장간막 동맥은 복부에 있는 주요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한 혈관으로 장간막 동맥에 혈관염이 생기면 혈관염 증상으로 복통, 설사, 혈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장 폐쇄, 분절성 장 괴사, 장 천공, 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폐동맥

폐동맥은 온몸에서 심장으로 들어온 이산화탄소가 많은 정맥혈을 우심방과 우심실을 거쳐 폐로 보내는 혈관입니다. 폐동맥에 혈관염이 생기면 혈관염 증상으로는 흉부 압박감, 심계항진, 숨가쁨, 호흡곤란, 객혈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를 통해 저산소혈증, 폐고혈압, 폐색전증 및 호흡 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안동맥

눈의 안쪽으로 들어가서 퍼져있는 동맥인 안동맥에 혈관염이 생기면 혈관염 증상으로 눈의 통증, 충혈, 시력저하, 시야결손, 흑암시, 실명을 일으킬 수 있으며 결막염, 공막염, 포도막염, 안저출혈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④ 경동맥

경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뇌로 보내는 혈관으로 뇌의 원활한 기능을 돕고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역할을 하는 동맥입니다. 

 

경동맥에 혈관염이 생기면 혈관염 증상으로 목의 통증, 두통, 현기증, 현기증, 흑암시, 불면증, 기억력 감퇴, 시력 감퇴, 청력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허혈은 실명, 실어증, 난청, 실신, 편마비, 경련 및 혼수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부 및 안면 허혈이 있는 환자는 또한 비강 중격 천공, 구개 및 외이 궤양, 치아 손실 및 안면 근육 위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⑤ 신장동맥

신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신장동맥의 경우 심장에서 신체 곳곳으로 보내는 혈액의 25%~30%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혈관으로 신장동맥에 혈관염이 생기면 혈관염 증상으로 요통, 복통, 혈뇨, 단백뇨, 배뇨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혈관성 고혈압,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⑥ 관상동맥

심장 근육을 감싸고 있는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입니다. 이 관상동맥에 혈관염이 생기면 혈관염 증상으로 흉부 압박감, 흉통, 심계항진, 식은 땀, 운동 내성 감소, 운동성 호흡곤란, 야간 발작성 기립호흡, 협심증, 심근경색, 심근병증, 심부전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⑦ 중동맥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흐르는 동맥은 심장을 시작으로 중동맥과 소동맥, 세동맥을 지나 모세혈관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중 중동맥에 혈관염이 생기게되면 혈관염 증상으로 피부와 점막의 소동맥을 침범하면 발진, 피부궤양, 구강점막궤양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관절, 근육, 말초신경 등의 소동맥을 침범하면 관절통, 근육통, 손발 저림 등 생식계의 작은 동맥 침범은 외음부 궤양, 부고환염, 고환 통증, 전립선염, 임신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관염 치료

혈관염의 경우 주로 알레르기 인자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혈관염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는것이 중요하며 원인을 찾았다면 원인과의 접촉을 피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제로는 글루코 코르티코이드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면역억제제와 함께 복용해 염증을 줄여나가는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글루코 코르티코이드의 경우 부작용으로 혈압 상승,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 전해질 불균형등의 부작용이 있어 복용에 주의하셔야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치료하는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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