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매년 폐암 환자가 2만명 이상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암 중에서 네번째로 발병률이 높으며 사망은 1위라고 합니다.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되지 않아서인데 모든 병이 그렇듯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중 하나입니다.
폐암의 생존률은 1기에 발견시 85%, 2기에는 50%, 3기에는 30%, 4기에는 5%이하로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률이 낮아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에 잘 참여하시고 아래 초기증상도 참고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목차
- 폐암이란
- 폐암의 원인
- 폐암 초기증상
- 폐암에 좋은음식
- 폐암 예방습관
폐암이란
폐암이란 폐에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종괴(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폐암은 폐에 국한되어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폐암은 진행되면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임파선이나 혈액을 통하여 뼈,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등 온몸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원인
1. 흡연
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입니다. 담배에는 3,00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기도의 정상 상피 세포를 어느 정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손상된 상피세포는 암세포로 변해 폐종양이 될 수 있습니다.
2. 직업적 요인
직업적 요인(예: 석면, 비소 또는 프로필렌과 같은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어 폐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음)이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폐암은 유전적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기타 요인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질환 등의 폐질환은 폐와 기관지 세포에 손상을 주어 폐암으로 발전하고 폐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1.쉰 목소리
쉰 목소리 증상은 폐암 초기에 가장 흔한 증상으로 폐암 환자의 약 5~20%에서 쉰 목소리가 나며 이러한 쉰 목소리는 갑자기 발생하며 비교적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폐암이 진행되어 성대를 침범하게되면 성대가 마비되거나 쉰목소리가 생길수 있습니다.
2. 지속되는 발열
폐암 환자의 3분의 1은 초기에 발열이 지속되며, 폐암 환자는 염증성 발열 및 암열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환자는 체온이 38도 전후로 발열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거의 39도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염증열은 적극적인 소염진통제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암열에는 소염제와 해열제가 효과가 없다.
3. 지속적인 기침
초기 폐암환자에게 비교적 흔한 증상이며, 폐암환자의 기침증상은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의 질병에 의한 증상과 유사하여 착오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기침이 2주에서 3주이상 지속된다면 폐암 가능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환자의 75%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흡연자들은 담배 때문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4. 가슴 통증
폐암 환자의 약 50%가 흉통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말초 폐암 환자의 경우 흉통이 가장 초기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폐암 초기에는 이러한 흉통의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기침을 하거나 심호흡을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흉통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칼로 찌르는듯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둔하고 묵직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5. 흉부 압박감 및 숨가쁨
폐암 환자의 약 10%는 폐암 초기에 흉부 압박감 및 숨가쁨의 증상을 나타내며, 폐 기능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경우 호흡곤란의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숨이 가빠지는 증상은 암 덩어리가 커지게 되면 폐에 압력을 가하게 되거나 암을 유발하는 체액(흉막액)이 흉강에 축적되면 숨가쁨의 원인이 됩니다.
6. 객혈
폐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기관지 점막을 침범할 수 있어 객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객혈의 양이 많지 않고 환자가 기침이나 가래를 뱉을 때 객담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 이러한 유형의 객혈은 몇 주, 몇 달 또는 간헐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7. 구토와 두통
폐에서 암이 발생하면 가장 전이되기 쉬운곳이 뇌입니다. 전이가 시작되면 메스꺼움 또는 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식욕감퇴로 이어져 체중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8. 고칼슘혈증
고칼슘혈증은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폐암이 뼈로 전이되어 골절과 뼈 흡수를 유발할 때 발생합니다. 고칼슘혈증이 발생하면 메스꺼움, 구토, 복통, 잦은 배뇨, 갈증, 변비, 피로, 쇠약, 착란, 현기증 및 기타 신경학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암에 좋은음식
1. 토마토
토마토의 핵심 성분인 라이코펜은 잘익은 빨간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혈액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폐암 세포의 분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라이코펜은 생으로 섭취시보다 가열해서 드시는게 영양소를 더욱 잘 흡수하는 방법입니다.
2. 마늘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폐암의 위험을 거의 50% 줄이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생 마늘을 먹는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생 마늘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성인은 폐암의 위험을 44% 줄일수 있습니다.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알리신은 신체의 염증을 억제하고 항산화제 역할을하며, 자유 라디칼에 대한 인간 세포의 화학적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셀러리
연구에 따르면 셀러리에 함유된 미리스트 에테르의 유기 화합물은 담배 연기속 발암 물질인 벤조 피렌을 중화시킬 수 있으며 암 형성 (특히 폐에서)을 효과적으로 억제 할 수 있습니다. 셀러리는 루테올린을 포함한 여러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C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4. 시금치
시금치는 또한 자유라디칼 손상으로 인한 암을 예방할수 있는 다양한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항암 식품입니다. 시금치의 엽산과 비타민 B12는 암세포가 되기전 전암 단계의 세포를 정상 세포로 바꾸는 효능이 있습니다.
5. 무
무에는 니트로사민의 발암 효과를 제거 할 수있는 다양한 효소가 함유되어있어 신체의 면역을 자극하고 세포의 활동을 향상 시키며 살균작용과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무의 매운 맛은 장연동 운동을 자극하고 발암 물질의 제거를 촉진하는 라파사틴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합니다.
6. 당근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당근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채소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근의 팰캐리놀 성분이 암 발생률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근의 항암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익혀 드시는것이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7. 표고버섯
표고 버섯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증가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또한 표고버섯에는 렌티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렌티난은 몸속 병원균을 잡아먹는 유익한 세포를 늘려주고 NK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또한 암세포에 영양분 공급을 차단해 암 조직을 사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8.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셀레늄, 몰리브덴, 크롬, 망간 등과 같은 미량 원소가 풍부하여 신체의 신진 대사를 조절하고 신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과 미량원소가 풍부하며, 유방암, 림프절병증, 방광암, 폐암 및 피부암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9. 우유
우유와 당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흡연자는 이러한 음식을 정기적으로 섭취하지 않는 흡연자보다 위암과 폐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유제품에는 다량의 비타민 D와 칼슘이 함유되어있어 신체의 발암 물질과 결합하여 몸에서 함께 배출되는 역할을 합니다.
10. 사과
일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핀란드의 연구에 의하면 사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제이며, 최고의 혈관 청소부일뿐만 아니라 암의 천적이기도합니다. 사과를 적당히 섭취하면 폐암의 확률을 46 % 줄일수 있으며 다른 암의 확률은 20% 줄일수 있습니다.
폐암 예방습관
1. 금연
해외 연구에 따르면 금연이 폐암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조기에 금연할수록 폐암 발병률 감소가 더 분명해집니다. 따라서 금연은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간접흡연 피하기
간접흡연은 직접 흡연에 비해 니코틴 함량은 3배, 일산화탄소는 5배, 아질산염 함량은 50배 가량 더 안좋다고 합니다. 간접흡연을 피하는것이 폐암을 예방하는 습관입니다.
3. 주방의 후드를 켜기
조리환경이 주요 폐암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매일 가족들 식사준비로 주방에 계신다면 주방 후드를 잘 켜고 환기를 잘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기름을 많이 쓰는 음식에서 더 위험하고 조리중 발생하는 연기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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