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활용법 유통기한 지난

치약은 연마제와 세척제를 함유
각종 청소나 찌든때를 제거하는데 효과

기원전 2000년경의 이집트인들은 부석의 가루와 식초를 이용해서 치아를 닦았습니다. 로마인들은 소변을 이용해 치아를 닦았는데 소변의 암모니아는 실제로 치아를 깨끗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치약은 1802년 이탈리아 나폴리의 의사들이 내원 환자들이 치아가 착색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충치가 거의 없는것을 발견한후에 발전됐는데 그 지역의 수도에 불화물의 농도가 높은것이 이유인걸 알아냈습니다. 이후 1956년 불화물이 첨가된 최초의 치약이 출시되었습니다.

치약에는 연마제, 세척제, 글리세린, 물, 향료, 감미료등을 혼합한 물질인데 시간이 지나며 향료, 색소, 살균소독제, 치석용해제, 중화제등이 첨가 되었습니다. 치약의 연마나 세척 성분으로 생활에서 치약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보면 생선을 만지거나 기름끼 있는것을 안만질수가 없습니다. 또한 마늘이나 양파등은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이때 치약을 손에 발라서 닦아주면 냄새는 물론 기름끼도 싹 제거됩니다.

싱크대나 수전에는 물때가 끼기 마련입니다. 싱크대나 수전에 치약을 발라 다 쓴 칫솔등으로 닦아주시면 치약의 연마성분이 물때를 말끔하게 지워줍니다.

운동화를 세탁하면 밑창 고무재징에 때는 잘 안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흰운동화의 경우 찌든때가 끼어 닦이지 않는 오염이 생길 수 있는데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닦아주면 운동화의 찌든때가 말끔히 지워집니다.

화장실의 변기 세척시 치약으로 닦게되면 얼룩진 찌든때는 물론 광택효과까지 더해져 깔끔한 변기와 세면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일 사이에 때가 곰팡이도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샤워중이나 양치중일때 거울에 김서림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도 치약을 이용해 거울을 닦아주면 김서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들이 벽이나 마루에 크레파스 낙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닦으면 지워지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닦으려면 잘 안지워지는데 이때도 치약을 활용하면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집에 바퀴벌레가 생겼다면 구석구석 치약을 조금씩 짜놓으면 바퀴벌레를 퇴치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치약이 함유하고 있는 불소 성분이 벌레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계를 오래 사용하면 미세 스크래치가 생겨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치약을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반복해서 닦게되면 미세 스크래치가 사라지고 본연의 광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은제품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표면에 검은색 산화층이 생깁니다. 이것도 치약을 이용해 닦아주면 본연의 은색으로 색을 찾는것은 물론 광택까지 돌아옵니다.

커피나 차를 마시면 꼭 쓰는게 머그잔입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머그잔 안쪽 둘레에서부터 까맣게 커피물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도 치약을 이용해 닦아주면 싹 닦이는것은 물론 본연의 광택도 찾아줍니다.

날아라 덕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