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 수두란?
수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으로, 타인에게 쉽게 전파됩니다. 수두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면역이 없는 이상 무조건 감염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두는 보통 아동에게 잘 발생하며, 어릴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동반하지만, 성인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수두는 피부에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것이 주된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미열, 두통, 근육 통증 등의 프로드롬 증상(prodromal symptoms)이 선행된 후 발생합니다.
2. 수두 원인
수두의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수두에 걸린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두 환자의 피부에 생긴 물집의 진물에도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어,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됩니다.
3. 수두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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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 미열
- 두통
- 식욕 부진
- 피로감
발열 이후 1~2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이 생기며, 초기에는 평평한 붉은 반점이 생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렵고 투명한 수포로 발전합니다. 이후 수포는 파열되어 딱지가 생기게 되며, 이러한 과정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면서 다양한 단계의 발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수두 전염기간과 격리기간
수두는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전염력이 시작되며, 발진부터 최소 5일까지 전염성이 있습니다. 이는 발진이 사라지면서 수포에 딱지가 생기기 전까지 지속됩니다. 따라서 수두에 감염된 환자는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격리되어야 하며, 이 시점까지는 학교나 유치원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5. 수두 주요 합병증
- 2차적 세균 감염 : 수두 발진이 생긴 부위가 감염되어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감염은 발진 부위에 통증과 염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폐렴 : 수두 바이러스가 폐에 감염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기침, 호흡 곤란, 흉통 등이 있습니다.
- 뇌염 : 드물지만 수두 바이러스가 뇌에 영향을 미쳐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패혈증 : 수두의 합병증 중 하나로, 감염이 혈류로 퍼져 전신적인 반응을 유발합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즉각적인 의학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 골수염 및 관절염 : 수두에 감염된 후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관절 통증 및 부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국소성 괴저 : 발진 부위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조직이 죽는 질환입니다. 이는 보다 심각한 감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6. 수두 진단과정과 검사방법
수두는 전형적인 증상과 발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의사가 환자의 병력과 임상적 증상을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병력을 고려하여 진단을 확정합니다.
- 혈액 검사를 통해 수두 특이 IgM과 IgG 항체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필요에 따라 특수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배양 검사나 폴리메라제 연쇄 반응(PCR) 검사를 통해 수두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할 수 있습니다.
7. 수두 치료방법
수두는 대부분의 경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며,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 해열제 및 진통제로 발열과 통증 완화
- 항히스타민제를 통해 가려움증 완화
-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항바이러스제(예: 아시클로버)가 필요할 수 있음
8. 수두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첫째, 예방접종을 적기 맞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과 4세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둘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셋째,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을 유지합니다.
넷째,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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